신경은 앵커>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 그린 산업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올해 '스마트 그린 산단' 최대 세 곳을 오는 3월 추가로 선정해, 6천 820억 원을 투입합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제4차 정책점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정책점검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스마트그린 산단 추진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반월시화, 창원, 여수 등 7개의 스마트 산단을 지난해 9월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전환했고, 12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김 차관은 올해 3월 최대 3곳을 더 선정하고,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용범 / 기재부 1차관
"금년에는 스마트그린 산단을 최대 3개 추가 선정하고 예산 6,820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또 산업단지별로 특성에 맞도록 가치사슬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수소 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 공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탄소중립 R&D 추진전략도 논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저탄소 기술 개발이 장기적인 게임체인저라고 불린다며,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위해 전 국가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채소현)
이를 위해 산업계, 연구기관 등 공동플랫폼을 구성하고, 범부처 10대 핵심기술을 선정해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등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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