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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69명···거리두기 조정안 31일 발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확진 469명···거리두기 조정안 31일 발표

등록일 : 2021.02.01

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부터 알아봅니다.
이번 주 들어 집단 감염이 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한편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31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 469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445명입니다.
국외유입은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09명, 경기 129명, 광주광역시 54명 등이 나왔습니다.
한동안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갔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IM선교회 집단감염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IM선교회 관련 시설 선제검사 결과, 7곳에서 확진자 344명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연관된 교회 등 관련 시설 35곳에 진단검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관계부처 합동 미인가 교육시설 방역관리 전담팀(TF)을 구성해 현황을 파악하고 시설별 방역수칙을 세분화할 예정입니다.
서울역 노숙인 시설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과 대도시 노숙인, 쪽방 정기검사를 매달 1~2회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감염 추이를 고려해 지자체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소재지 파악이 어려운 거리 노숙인 대상으로 신속 항원검사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또, 부산 감천항 항만 노동자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항만 시설 주 3회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23명이 한꺼번에 나온 가운데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다음 달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오는 31일 일요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일요일에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하면 현장에서의 혼란이 좀 불가피한 측면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지만, 현 상황 자체가 상당히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한 점 때문에 불가피하게 이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양해해 주십사..."

이번 주 확진자 발생 양상이 일시 증가에 불과한지 추세적 증가세로 돌아선 것인지, 주말까지 시간을 두고 세심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방심하면 언제든 유행이 크게 번질 수 있다며 다가오는 주말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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