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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40분

아름다운 동행···나눔 실천으로 어려움 이겨내요

회차 : 1500회 방송일 : 2021.02.25 재생시간 : 02:59

이주영 앵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의 짐을 덜어주려는 노력이 우리 이웃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 김수연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수연 국민기자>
(부산시 금정구)
부산 금정구의 한 식당.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동네 식당이지만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는 곳입니다.
만 18세 미만의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급식 카드인 행복드림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아동에게는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겁니다.

인터뷰> 이성식 / 식당 매니저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서비스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멋쩍어하더라도 음식 맛보고 맛있다고 먹고 가고 고맙습니다 인사하고...”

결식아동에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는 식당의 온정은 시민들의 마음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해 음식값을 기부하고 가는 손님들의 마음도 쌓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민화 / 부산시 금정구
“추가로 결제를 하시는 분도 계시다고 하는데 저희도 나중에 추가 결제할 생각을 해보고 있고요.”

인터뷰> 선미영 / 부산시 금정구
“매장 앞에 좋은 글들이 적혀 있더라고요. 지역 내 아동을 위해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고 해서 좋은 취지의 가게인 것 같아 저희도 한 번 어떤 곳인가 들어와 봤습니다.”

결식아동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이 식당은 사회적 협동조합 금정구 지역자활센터가 키다리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이용하는 아동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요한 / 금정구 지역재활센터장
“지역 내 도움을 주고 싶은데 어떠한 내용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자 해서...”

부산 해운대의 한 봉사 단체입니다.
음식을 포장하고 배달하는 회원들이 손길이 분주합니다.
식사 해결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음식인데요.
오늘은 삼겹살이나 햄버거, 카레 같은 특별한 메뉴를 준비했습니다.
10여 년 동안 밥상 나눔 봉사를 이어온 이 봉사 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이 중단되면서 소외 어르신들에게 음식 배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원 / 봉사 단체 녹원회장
“코로나19 때문에 어르신들이 나오지 못하고 저희도 모이지를 못하니까 어르신들한테 어떻게 하면 집에서 좀 나눠 잡수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도시락에다가, 팩에다가 삼겹살을 먹기 좋게 감아서 도시락을 만들어 놨는데 어르신들이 한 덩어리씩 꺼내 드셔도 참 좋겠고 구워 드셔도 좋겠고 이래서...”

길어지는 코로나19는 소외 계층을 더 힘들게 하는데요.
서로를 배려하고 저마다 방식으로 나눔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
아름다운 동행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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