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앵커>
최근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재산의 절반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한 바 있는데요.
혁신과 도전의 상징인 벤처기업가들의 기부는 우리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은 가입조건이 까다롭다는 세계적인 기부클럽 ‘더기빙플레지’의 기부자로도 등록됐습니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인데요,
평소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던 그는 기부선언문이 자식들에게 주는 그 어떤 것보다도 최고의 유산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만든 기부는 이번 만이 아닙니다.
구두를 닦아 번 돈을 기부하고 노점상을 하며 평생 모은 재산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분도 계십니다.
기부는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일궈온 부를 그저 물려주고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이웃에게 나눌줄 아는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더 확산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준비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은 제가 국민리포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국민리포트와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고, 국민리포트 제작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는 앵커가 아닌 국민기자로 돌아가 현장을 전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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