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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40분

여성 공예가 협동조합 "함께 꿈을 키워요!"

회차 : 1504회 방송일 : 2021.03.04 재생시간 : 03:42

이주영 앵커>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많죠.
이런 소상공인들의 꿈을 키워주는 이색 공간이 있습니다.
수공예를 하는 여성들만 가입할 수 있는 협동조합인데요.
협업으로 공예품 제작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까지 진행하면서 사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김순아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김순아 국민기자>
(서울시 동작구)
서울 동작구의 한 건물.
목공방에 톱 소리가 요란합니다.
목공기계를 능숙하게 다루는 여자 목수.
뚝딱 쓱싹 원목 연필통이 완성됩니다.
또 다른 공간은 가죽 공방입니다.
손길로 가죽을 재단하고 한 땀 한 땀 바느질하고 여성 공예창작자들의 섬세한 손끝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신발과 가방이 만들어집니다.
현재는 목공, 가죽 한지 공예 생활나전칠기 수공예가들이 모여 있습니다.

인터뷰> 하나영 / 협동조합 가죽공방 대표
“혼자 했을 때보다 좋은 거는 여러 가지 플랫폼에 노출이 더 잘 되는 거 블로그도 제 것뿐만 아니라 조합 블로그나 조합 SNS 이런데 이중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그리고 조합 (SNS) 노출이 오히려 잘 되고 있거든요. 지금은. 그래서 그런 노출을 통해서 문의가 더 많이 오기 때문에 그런 게 좋고요. 협업할 수 있는 것도 독특한 제품이나 클래스 이런 것을 만들 수도 있고...”

단지 공예품을 만드는 것만이 아닙니다.
공예 창업을 꿈꾸는 소상공인을 위한 현장 견학과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요즘은 비대면 수업을 통해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렇게 내려서 쓰시면 돼요. 물감은 흥건하지 않게 이렇게 하시고 3 대 2 대 1로 기준을 잡으셔서 여기는 사선, 직선은 하나도 없죠?”

강사가 예쁜 글씨 모양과 쓰는 방법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교육생은 화면을 보면서 그대로 따라 합니다.
현장에서 진행되던 핸드메이드 수업을 코로나19에 따라 화상 교육으로 대체했는데요.
수강생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김선혜 / 협동조합 POP공방 대표
“혼자서 할 때는 그냥 옆집 아줌마, 친구, 동생 이런 분들만 교육하다가 이제는 좀 더 규격화, 규모화된 수업을 하게 되었어요. 중간에 포기했거나 혹은 육아나 이런 것들로 인해서 다시 집안일로 돌아갔다면 오늘의 이런 나는 없었을 거예요.”

이 협동조합은 지난 2018년 서로 다른 분야의 수공예를 하는 여성 소상공인들이 모여 설립했습니다.
공간과 장비 공유를 넘어 협업하며 온라인 판매와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방향으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유미 / 협동조합 이사장
“서로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니까 작업하는 데 있어서 큰 무리가 없는 것 같아요. 이제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하기 시작했는데 반응도 많이 좋고요. 지역에 상관없이 폭넓은 사람들을 장소에 상관없이 만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고...”

(영상촬영: 장경자 국민기자)

혼자가 아닌 여럿이 힘을 합쳐 만든 협동조합이 공간과 장비 재능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모으면서 회원 모두의 꿈을 키워주는 산실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순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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