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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사기' 나가신다···전 세계서 '주목' [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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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사기' 나가신다···전 세계서 '주목' [S&News]

회차 : 635회 방송일 : 2021.03.10 재생시간 : 03:51

박지선 기자>
#K-주사기 활약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죠.
그런데 접종만큼 주목받는 게 있습니다.
바로, 접종할 때 쓰는 주사기인데요.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최소 잔여형 주사기'로, 투약 후 주사기에 남는 잔여량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보통 주사기의 피스톤을 끝까지 눌러도 본체와의 공간이 남아 잔여량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 양이 0.07ml 정도 됩니다.
이 최소 잔여형, 특수 주사기는 잔여량을 무려 0.025ml까지 줄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백신 1병에서 한 사람 분의 접종량을 정밀하게 추출할 경우 1병당 접종 가능 인원이 1, 2명 늘어날 수 있는 거죠.
물론 이 병, 저 병에 남아있는 백신을 섞어 쓰는 건 안됩니다.
앞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 나라들은 특수 주사기 소식에 벌써 큰 관심을 보내고 있는데요.
당장, 다음 달부터 미국 등으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위기 때마다 빛을 발하는 K-방역, 또 한번 그 진가를 보여주네요.

#개인 안심번호
식당과 카페는 물론 마트, 백화점 갈 때도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죠.
바로 출입명부 작성입니다.
개인정보를 직접 쓰거나 QR코드를 생성해 인식하곤 하는데요.
문제는 모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이미 휴대번호를 알아내고 만남을 요구하거나 명부 자체를 온라인 상에서 파는 경우도 적발됐는데요.
피해사례가 속출하자 최근엔 이런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등에 마련된 QR코드 체크인 화면을 접속하면, '개인 안심번호'가 나타나는데요.
안심 번호는 숫자 4자리와 한글 2자리의 고유번호로 구성됩니다.
휴대 전화번호를 무작위로 변환한 문자들을 나열한 거라 이 번호론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낼 수도 없습니다.
한번 생성된 안심번호는 코로나 종식 때까지 쭉 사용할 수 있고, 수기 명부에 작성만 하면 되니까, 훨씬 간편한데요.
이젠 안심번호 6자리만 잘 기억하면 되겠죠.

#'아시아 혐오' 맞선다
황폐한 지하동굴 속, 할머니와 어린 손자가 지상으로 탈출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할머니는 손자가 가장 좋아하는 감자 도시락도 잊지 않고 챙기죠.
하지만, 지상으로 갈 수 있는 로켓엔 딱 한 자리뿐.
할머니는 어린 손자를 먼저 보내고 지하동굴에 남기로 하는데요.
할머니의 희생을 주제로 한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의 단편영화입니다.
그런데 여기 나온 캐릭터들, 모두 아시아인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할머니 캐릭터는 하얗게 센 곱슬머리에 구부정한 허리까지, 우리 주변에서 익히 봐온, 전형적인 할머니의 모습인데요.
픽사는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행위에 맞서기 위해 아시안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발한 뒤 전 세계로 퍼지자 미국 등 서구사회에선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죠.
영상은 공개된 지 일주일도 안 돼 조회수가 200만이 넘었습니다.
"이민자 가정의 부모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한다"
"소년의 할머니가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와 닮았다."
이런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은 아시아의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되, 할머니의 사랑과 같은 만국 공통의 감정을 통해 아시아와 서구사회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함께 강조하고 있는데요.
비록 애니메이션이지만,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포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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