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이번에는 국내 코로나19 감염 상황 짚어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300명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31건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15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82명입니다.
지역발생 370명, 국외유입 1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2명, 경기 161명 등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주말 검사건수가 평일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 3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주간 단위로 보면 3월 둘째 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수는 428명으로 전주 371명보다 57명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고용 사업장과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 집단감염 발생으로 정체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지난주에는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15% 이상 증가하였고, 또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를 계속 지속하고 있는 정체상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신규 감염사례 31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변이 24건과 남아공 변이 7건이고, 해외 유입이 19건, 국내 발생이 12건입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지난주에는 총 359건에 대한 유전자분석검사가 진행됐습니다. 국내발생 사례에 대해서는 299건 중에 12건이 변이가 확인이 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60건 중에 19건이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이 돼 총 31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신규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국내 발생 12건 중 기존 집단감염에서 8건, 경북 포항시 교회 관련 2건 외에 지역 사회 감시 과정에서 개별사례 2건이 발견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213건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거가족에게 격리 해제 시까지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