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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8·금호23 등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16곳 선정

KTV 뉴스중심

장위8·금호23 등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16곳 선정

등록일 : 2021.03.30

박천영 앵커>
정부가 공공재개발 시범 사업 2차 후보지 16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주로 역세권, 대규모 노후 주거지로, 서울 도심에 2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서울 도심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2차 후보지가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5.6대책에서 발표된 수도권 공급 기반 강화 방안의 하나입니다.
선정 구역은 노원구 상계3구역, 동작구 본동, 성동구 금호23구역 동대문구 전농9구역 등 16곳입니다.
대부분 대규모의 오래된 주거지입니다.
이 가운데 10곳은 4만㎡이상의 면적입니다.
공공재개발 사업은 사업성 부족, 주민 갈등으로 오랫동안 정체된 재개발 사업에 LH와 SH 등이 참여해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입니다.
공공재개발 지역에는 용적률 상향, 분양가 상한제 제외 등을 적용해 사업성을 높이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공적지원이 제공됩니다.
공공재개발로 지어지는 주택 가운데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물량의 50%를 임대로 제공하게 됩니다.
주요지역을 살펴보면 성동구 금호23구역의 경우 지하철 3호선 금호역에 가까운 역세권으로 지난 2011년 추진위가 설립됐지만 주민 간 갈등으로 2013년 정비구역이 해제됐습니다.
영등포구 신길1 구역의 경우 구역 내 90%가 노후해 주거환경이 열악해 주민 과반의 동의로 공공재개발 공모에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H와 SH는 5월과 6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열어 사업성 분석 결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받을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 정비계획 수립을 착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심사가 보류된 곳이나 현재 후보지 중에서 2·4대책에서 발표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곳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16곳에 대한 투기 방지를 위해 발표 다음 날인 30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결정했습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또 분양받은 수 있는 기준일을 지난해 9월 21일로 고시해 이후 지분 쪼개기 등으로 취득한 지분에 대해서는 조합원 분양권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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