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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4차 대유행 갈림길, 국민적 방역 협조 절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4차 대유행 갈림길, 국민적 방역 협조 절실"

등록일 : 2021.04.04

임소형 앵커>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잠시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담화에서 국민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천영 기자! 전해주시죠.

박천영 기자>
(장소: 정부세종청사)

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대국민 담화에서 현재의 상황은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주일간 환자 수가 500명 내외로 그 전 10주가량 400명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분명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여기에 감염 재생산지수도 1.0을 넘어 커지는 추세로 유행의 확산을 예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루 평균 5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지금 유행이 다시 확산 되면 짧은 시간 내에 하루 천 명 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차장은 이런 가운데 일상에서의 긴장감은 코로나 유행 이전과 유사해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며 사람들 간의 접촉과 이동, 밀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차장은 특히 이달부터 예방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4월 한 달간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먼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 환기와 함께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는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1주일간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기본방역수칙이 의무화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수칙 위반이 다수에서 발생하는 경우, 해당 업종에 집합금지를 실시하거나 운영 제한을 강화하는 조치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번째로 꼭 필요하지 않은 모임을 취소하고 만나는 인원을 줄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작은 규모의 지인 모임에서 시작해 가족과 다른 지인들에게 감염을 전파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번째로 예방접종 대상자들이 적극적으로 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권 차장은 예방접종의 안정성과 효과성이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며 본인의 안전과 우리 가족, 이웃을 위해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받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종석)
그러면서 정부도 국민 여러분이 하루 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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