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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접종 지속 필요"···11일 재개 여부 발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AZ백신 접종 지속 필요"···11일 재개 여부 발표

등록일 : 2021.04.09

박성욱 앵커>
만 60세 미만과 특수, 보건교사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시기가 잠정 연기 됐는데요.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신경은 앵커>
'이상 반응 현황'을 다시 검토해, 이번 주말 '접종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방역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8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특수교육 교직원과 유치원, 초, 중, 고 보건교사 대상 접종 시작 시기를 잠정 연기하고, 이미 예방 접종이 진행 중인 만 60세 미만 대상자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하기로 한 겁니다.
유럽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게서 매우 드물게 특이 혈전이 생성될 수 있다며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국내에서도 3건의 접종 후 혈전 생성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기남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특수교육이라든지 보건교사 등에 대해서 접종을 바로 시작하기보다는 EMA의 발표내용을 충분히 검토하고 안전성을 확인한 후에 접종을 시작하는 데 의견이 모아졌고, 이에 따라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말씀드립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백신 접종 이익이 위험을 상회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유럽의약품청과 영국 의약품 건강 제품 규제청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익이 위험을 능가하므로 접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백신접종의 이익이 위험보다 크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외 동향과 이상 반응 현황을 검토한 뒤 오는 1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추가확보를 위한 정부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국내에서 기술 이전을 받아 생산하는 노바백스 백신의 원자재를 확보했다며 상반기 1천200만 명 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또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과 추가 물량 확보와 조기 도입을 위한 협상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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