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해외 김치제조업체 현지실사 추진···HACCP 적용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해외 김치제조업체 현지실사 추진···HACCP 적용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4.15

신경은 앵커>
최근 수입 김치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수입 김치의 단계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김유미 /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장소: 식품의약품안전처 브리핑실)

식약처는 수입김치를 포함해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모든 해외 제조업체를 등록·관리하고 있고, 이들 중 위해우려 식품 또는 국민 다소비 식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는 직접 실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통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제조업소와 우리나라에 처음 수출하는 신규 제조업소 등 약 26개소를 우선 점검하고, 내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약 20여 개소씩 순차적으로 점검해서 모든 해외의 김치제조업소에 대해 현지실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해외 김치제조업체에 대한 HACCP 적용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4월 수입식품에도 HACCP을 적용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하였고, 현재 수입식품 HACCP 인증절차와 방법 등 세부사항에 대한 하위규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통관 검사단계입니다.
최근 비위생적 절임배추 동영상 보도 이후 식약처는 지체 없이 수입김치 검사항목을 강화했고, 현재도 수입신고 되는 김치와 절임배추에 대해서는 현장검사와 집중 정밀검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부적합 제품은 철저히 통관 차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특정 이슈가 발생할 때는 물론, 정기적으로 국내외 있는 위해정보 그리고 통관·유통검사에서 나온 결과 등을 분석해서 통관검사의 항목이나 방법을 수시로 현행화함으로써 더욱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더불어 그동안 분말과 천연향신료 등 16개 품목에 대해 운영했던 검사명령제를 부적합 다빈도 제조업체의 김치 수입의 경우에도 추가 적용해서 수입자가 스스로 안전한 제품만 수입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책임도 강화하겠습니다.

이어서 유통단계 안전관리입니다.
수입김치 유통·판매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와 위생 문제가 우려되는 유통 수입김치의 검사에 소비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우선 다음 달부터 소비자위생감시원이 참여하여 수입김치를 취급하는 창고, 도·소매업소, 식당, 집단급식소 등 총 1,000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조사를 시작하겠습니다.
6월부터는 유통 중인 수입김치의 원재료 중 250건을 소비자단체가 직접 선정하고 구매하여 공인시험기관에 검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입김치와 관련된 각종 정보는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제공하겠습니다.
지난달부터 스마트폰으로 수입김치 포장지의 한글표시를 촬영을 하면 수입이력과 회수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입식품 검색렌즈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서

오는 7월부터는 수입식품정보마루를 통해서 온라인 세계지도상에 수입김치 제조업소 목록을 표시하고, 선택한 업체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보가 팝업창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