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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매트리스 먹튀 논란···'웹트리스' 주의보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침대 매트리스 먹튀 논란···'웹트리스' 주의보 [S&News]

등록일 : 2021.04.15

임하경 기자>
#웹트리스 주의보
저렴하게 해외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해외 직구, 많이 이용하시죠.
요즘은 홈페이지에서 한국어도 지원해서 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해외 직구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침대 매트리스를 파는 한 미국 온라인 쇼핑몰 '웹트리스'와 관련된 건데요.
지난해 11월 웹트리스에서 4백만 원이 넘는 매트리스를 구입한 A 씨.
항공편 지연으로 두 차례 배송이 연기됐다는 연락을 받은 뒤, 아직까지도 상품을 받지 못했습니다.
웹트리스에 메일을 보내고 전화해도 일체 회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A 씨와 같이 입급한 뒤 제품을 받지 못한 웹트리스 관련 소비자 피해는 모두 15건인데요.
피해 금액은 3천5백만 원이 넘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웹트리스에 소비자 피해 사례를 전달하고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연락되지 않는 해외 사업자의 경우 문제 해결이 매우 어려운데요.
이 같은 해외 직구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먼저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게 좋고요.
피해가 발생하면 카드회사에 연락해서 피해를 알리고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해야 합니다.
차지백 서비스는 이미 승인된 거래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하는 제도인데요.
이때 거래내역과 사업자와 주고받은 이메일 등 객관적인 입증자료를 제출하면 환급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페이팔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페이팔 분쟁과 클레임 제기도 가능하고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상담을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날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해외 직구 피해.
의심이 가는 구매처는 가격이 싸도 신중하게 선택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류광고 제한
대세 연예인이라면 꼭 하는 광고가 있죠.
바로 주류 광고인데요.
큰 간판과 현수막으로 제작된 술 광고들, 오는 6월 30일부터 사라질 전망입니다.
복지부가 건강한 음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민건강증진법을 개정한 건데요.
이에 따르면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차량 외부나 건물 옥상에 술 광고를 내걸 수 없고요.
주류회사가 행사를 후원할 때 기업 이름을 사용하는 건 괜찮지만, 맥주나 소주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는 건 안 됩니다.
그동안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TV에서 주류 광고를 할 수 없었는데요.
앞으로는 VOD나 IPTV에서도 주류 광고 금지 시간대가 적용됩니다.
주류업계는 지나친 규제라면서 반발하는 분위기인데요.
전문가들은 음주 폐해를 줄이기 위해 적절하다는 반응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주류 광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라고 권고하고 있고요.
이미 외국에서는 술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옥외 광고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술 광고에 관대한 측면이 있어서 인식을 재정립할 필요성이 있었는데요.
주류 옥외 광고는 미성년자도 볼 수 있는 만큼, 이번 개정으로 국민 건강 저하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분이면 충전 끝!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가 오고 있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차가 아닌 전기·수소차를 보급하는 추세인데요.
우리나라도 그린뉴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전기차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만 늘고 충전소가 부족하면 안 되잖아요.
정부가 전기차 충전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충전소 구축에 힘쓰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단 20분이면 전기차 충전을 마칠 수 있는 초급속 충전기를 마련합니다.
오는 10월까지 충전수요가 높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6곳에 초급속 충전기 32기를 설치하는데요.
기존 급속 충전기에 '초'가 붙은 만큼 기존보다 3분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미 지난 1월부터 죽전휴게소에는 초급속 충전기 설치 공사가 시작됐는데요.
오는 6월부터 바로 이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내 주변에 있는 충전소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 공개도 늘리는데요.
여기로 들어가시면, 전국 6만 5천기 충전기 위치와 수량,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공해차 통합누리집(https://www.ev.or.kr)

환경부는 올해 안으로 급속 충전기 1천 기를 공용시설과 주차시설에 추가 설치할 계획인데요.
이 정도라면 초초급속 충전기 출시도 기대해도 되겠는데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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