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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방정책 성과···"한-러 그린협력 확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북방정책 성과···"한-러 그린협력 확대"

등록일 : 2021.05.05

박성욱 앵커>
문재인정부 출범 4주년을 맞아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신북방정책 성과와 한러 협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권구훈 위원장은 그린에너지 산업 등 한러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 성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채효진 기자>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전문가 세미나
(장소: 오늘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주최한 전문가 세미나.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 성과와 한러 미래협력 과제'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화상을 통해 참석한 권구훈 위원장은 한러 협력 확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늘리고 협력 내용을 더한 일명 '9개 다리 행동계획 2.0'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권구훈 / 북방경제협력위원장
"국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한러 혁신플랫폼, 투자, 문화관광 분야를 추가하는 등 양국 간 경제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한러 혁신센터, 연해주 한국형 산업단지, 한러 서비스 투자협정 조속한 타결 추진 등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도 지원합니다.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그린에너지 산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금융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구체적인 성과 사업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권 위원장은 한러 투자펀드 조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러 양국의 새로운 협력 분야로 기후변화 대응와 에너지 대전환을 꼽았습니다.

녹취> 손성환 / 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러시아는 기후변화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인정하는 입장은 아니었습니다만 최근에 시베리아나 남부지방에서 피해가 계속되기 때문에 심각하게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고 지도자의 정책 의지, 국민의 이해 등 어디에 중점을 둘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지난 4년간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였던 러시아와 공공 외교를 확대해 나가면서,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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