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백신 접종이 이어지면서 치명률은 1.4%까지 떨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8일) 0시 기준으로 어제(27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87명입니다.
지역발생 571명, 국외유입 16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212명, 경기 146명 등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치명률이 1.4%까지 떨어지는 등 사망자가 계속 줄고 있다며 예방접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전 권역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산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경계했습니다.
이어 각종 모임과 행사가 많은 주말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해 가족과 지인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어제부터 65세 이상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어제 하루 사이 65만 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접종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현재까지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68만여 명, 2차 접종자는 206만여 명인데요.
어제부터 만 65세 이상 접종이 시작되면서 하루 사이 65만7천여 명이나 신규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접종을 시작한 뒤 역대 최대치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3천 곳에서 65~74세 고령층 대상 접종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 사전예약자의 98% 이상이 접종에 참여해 이른바 '노쇼'로 인한 잔여 백신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루 동안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위탁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 접종자가 5만8천 명, 스마트폰 앱 당일예약 접종자는 4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효과가 국내외에서 입증되고 있고, 가짜뉴스도 많이 해명돼 신뢰도가 올라갔다고 판단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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