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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개혁성과 보고···"정치적 중립 약속 지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정원 개혁성과 보고···"정치적 중립 약속 지켜"

등록일 : 2021.06.06

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국가정보원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박지원 국정원장으로부터 국정원 개혁 성과와 미래 발전 방안 등을 업무보고 받았습니다.

신경은 앵커>
또 국정원의 '새로운 원훈석 제막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창설 60주년을 맞는 국가정보원을 방문했습니다.
박지원 국정원장이 국정원 개혁 성과와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혁 성과를 보고 받고 국정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국정원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개혁의 주체가 된 국정원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이룬 소중한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국정원만이 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미래의 전장인 사이버, 우주 공간에서의 정보활동은 더 강한 안보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앞당겨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정원은 업무보고에서 국내 정보 업무가 폐지됐고 방첩, 대테러, 사이버 등의 업무가 구체화되거나 새로 추가됨에 따라 조직 체계 전반을 재정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정원의 새로운 원훈석 제막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국정원 원훈 교체는 5년 만으로 새 원훈석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 이라는 문구가 새겨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업무보고에 앞서 순직한 정보요원을 기리는 '이름없는 별' 조형물에 헌화하고 묵념을 올렸습니다.
조형물에 새겨진 별은 18개에서 최근 19개로 늘었는데 문 대통령은 별 하나가 더 새겨진 것에 가슴 아프다며 이름없는 별들의 헌신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이 취임 후 국정원을 방문한 건 지난 2018년 7월 이후 두번째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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