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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전략 발표 [월드 투데이]

회차 : 859회 방송일 : 2021.06.09 재생시간 : 03:52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바이든,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전략 발표
바이든 정부가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동맹과 협력하고 중국에 대한 대외의존도를 낮춘다는 게 핵심입니다.
현지시각 8일, 백악관은 반도체와 대용량 배터리 등 분야에서 미국의 공급망 대응 전략을 내놨습니다.
일단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있어서 동맹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국내외 기업의 미국 투자가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피터 하렐 / 백악관 국제경제담당 선임국장
"우리는 이미 인텔, 삼성으로부터 미국 내 생산 용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들었습니다."

이번에 마련된 전략에는 '공급망 무역 기동타격대' 신설도 포함됐습니다.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응하기 위한 건데요.
갈등을 빚어온 중국 등을 겨냥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중국', '중국의' 라는 단어가 각각 458번, 108번 언급됐죠.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국가 주도의 비시장적 개입을 하고 있다며 동맹과 함께 공급망 다변화를 꾀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2. 대만 '세계 최대' 반도체 검사업체서 집단감염
대만의 세계 최대 반도체 검사업체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안그래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반도체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달 초부터 대만 먀오리현 전자기업단지에서 코로나가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피해가 집중된 곳은 킹위안전자의 공장.
전체 7천명의 근로자 중 230명 이상이 코로나에 감염됐습니다.
이곳은 1987년 설립된 반도체 검사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고 매출 기준 세계 2위인데요.
이미 공장 가동 중단과 재가동을 반복하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만 곳곳에서는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하죠.

녹취> 황옌루 / 약사
"1천개가 넘는 마스크가 팔려나갔습니다. 소독약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입니다."

어제도 2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누적 확진자가 만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대만 당국은 실내외 모임을 제한하고 학교 대면 수업을 정지하는 조치를 28일까지 연장했는데요.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단오절 연휴에도 여행을 절대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불과 한달 전만 해도 두자릿수였던 대만의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곳곳으로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3. 악수하려다 뺨 맞은 마크롱 대통령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한 시민에게 뺨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2명을 체포해 조사중입니다.
현지시각 8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 남동부 발렁스를 방문했습니다.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가까이 다가서서 악수를 건넨 마크롱 대통령.
갑자기 한 남성이 마크롱의 왼쪽 뺨을 내리칩니다.

현장음>
"마크롱주의 타도!"

한순간 보안요원이 뛰어들었고 폭행을 가한 28살 남성과 다른 1명을 붙잡았습니다.
가해자는 전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장 카스텍스 / 프랑스 총리
"국가 원수를 표적으로 삼은 건 민주주의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최근 마크롱은 국가의 맥박을 뛰게 하겠다며 지방순회에 나섰죠.
마크롱과 반대편에 서있는 극우성향 마린르펜 대표도 이번 사건을 비판한 상황.
붙잡힌 남성들이 어떤 이유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 경위에 이목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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