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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방역인력 정신적 어려움 호소···정신건강 조사"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방역인력 정신적 어려움 호소···정신건강 조사"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6.23

신경은 앵커>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대응 방역 인력'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조사'가 시행됩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장소: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합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는 방역에 대한 긴장을 유지하면서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지킨다는 전제하에 실현이 가능한 변화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며 감염 위험이 낮아져야 새로운 거리두기를 통한 일상 회복이 가능합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피해야 하겠지만 방심 역시 피해야 하겠습니다.

아직 코로나19 유행이 진행 중이므로 7월 중순까지는 자주 만나지 않던 지인과의 대규모 모임이나 음주를 동반한 장시간 식사 모임은 가능한 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직장 내 대규모 회식을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시기를 고려하여 좀 더 유예하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가능한 접종자 중심의 모임을 우선하여 회식과 모임이 급격하게 많아지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중대본에서는 오늘부터 보건소 코로나19 대응인력의 마음 건강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시행합니다.

전국 보건소 직원들은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 검사, 예방접종 등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들 덕분에 코로나19 유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예방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현장의 많은 분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고자 합니다.

이번 조사는 확진자가 많은 전국 17개 보건소의 4,000여 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1주간 진행합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와 협력하여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직원들의 우울, 스트레스 정도와 요인, 업무 강도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사를 하고자 합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정부는 일선 보건소 방역인력의 마음 건강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심리지원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어린이집의 보육 교직원 휴가 분산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린이집은 연중 운영을 원칙으로 하지만 통상적으로 7월 말~8월 초에 집중 휴가기간을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올해는 보육 교직원의 예방접종도 7~8월 사이에 예정되어 있어 이를 고려한 운영 방식의 변경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어린이집에서 자율적으로 6월 넷째 주부터 7월 셋째 주까지 접종 및 휴가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지자체에 공유하도록 하였습니다.

정부는 가능한 보육 교직원 간 교대근무를 통해 보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권장하되, 구체적인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개별 어린이집의 운영위원회에서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함께 논의하여 결정하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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