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오는 11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세부 시행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 체제로 진행되고 올해도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봐야 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11월 18일 사상 첫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19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마감 전까지는 접수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고3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나 관할 교육지원청에 검정고시 합격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EBS 수능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줄어듭니다.
2018학년도부터 도입된 영어 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되고 제2외국어와 한문도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뀝니다.
필수화된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됩니다.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성적통지표는 12월 10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됩니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수험생은 시험 당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시험실 당 수험생은 최대 24명으로 제한되고 방역 기준에 따라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 수험생 유형에 따라 시험실이 운영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교육부는 책상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방안은 검토 중이며 질병청 등과 논의해 이달 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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