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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40분

해외여행 갈증 푸는 '아시아 문화체험' 즐겨

회차 : 1608회 방송일 : 2021.07.30 재생시간 : 03:40

임보현 국민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광주시 동구)

광주의 중심가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를 체험하려는 사람들이 이곳에 모였습니다.
먼저 이곳 야외공간의 녹지대를 산책하는 시간, 잠시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데요.
이곳의 나무와 꽃을 소개하는 해설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현장음>
"한국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이 많은 편이에요, 일부러 아시아 느낌 중에서도 한국적인 미를 느낄 수 있게끔..."

이제 아시아 문화체험 시간.
시원한 대나무가 심겨 있는 내부 정원에서 진행됐는데요.
동남아 해변가처럼 짚으로 만든 파라솔 여러 개가 설치돼 있고 열대지방인 태국의 한 휴양지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인터뷰> 전현주 / 광주시 서구
“동남아풍으로 꾸며진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비록 코로나19 시국 때문에 멀리 여행은 갈 수 없지만 정말 동남아에 온 듯한...”

태국 치앙마이에서 책을 만들 때 썼던 전통기법을 활용해 수첩을 만드는 체험인데요.
강사가 자신을 소개합니다.

현장음>
"(태국에) 반캉왓 이라는 예술인 마을이 있어요, 그곳에서 치앙마이 북 바인딩하는 기술을 체험했는데요."

만드는 수첩은 보통 책 크기 정도.
참가자들은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차근차근 따라 해봅니다.

현장음>
"첫 번째 구멍, 표지로 봤을 때는 이쪽 구멍으로 (바늘이) 나올 거예요, 나왔으면 끝까지 쭉 잡아당겨 주시면 돼요."

표지로 쓸 두꺼운 종이와 수첩의 속지로 쓸 내지에 구멍을 뚫은 뒤 굵은 실과 바늘을 이용해 X자 모양으로 엮는 방법인데요.
처음 해보는 참가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작업.
종이를 실로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작업에 애를 먹기도 합니다.
실과 바늘, 종이 등 간단한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가는데요.
일단 두꺼운 누런 표지로 형태를 갖췄습니다.
다시 밋밋해 보이는 수첩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꾸며보는데요.
준비된 종이를 오리고 붙여서 알록달록한 색감을 입혀 한결 보기 좋게 만듭니다.
1시간이 채 안 돼 예쁘게 완성된 수첩.

인터뷰> 송하성 / 광주시 동구
“코로나19가 심해서 해외여행 같은 것도 못 가고 하는데 이렇게 한국에서 다른 나라의 일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인터뷰> 박현재 / 태국 전통기법 수첩 만들기 강사
“꼭 해외에 가지 않더라도 이곳에서 그런 기분을 느끼면 어떨까 해서 (체험) 수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아시아 문화체험은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요.
8월에는 인도네시아 수공예 기술로 만든 바틱 천으로 지갑 만들기를 해보고 9월은 태국의 소원 향초인 끄라통 만들기, 10월은 인도의 전통요가 체험, 11월은 아시아권 나라의 전통차 체험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진보라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과 주무관
“코로나19 때문에 해외를 못 가시거나 휴가를 못 가시는 분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저희가 체험공간인 전당을 알리고 힐링공간도 될 수 있도록 휴가 느낌이 나게 만들고 구성하고 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 http://www.acc.go.kr)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최대 8명으로 제한하는데요.
참가비를 받고 진행되며 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에 사전 예약 신청하면 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 가기가 더욱 힘들어진 요즘.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아시아문화체험이 해외여행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의 아쉬움을 다소나마 달래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임보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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