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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정책! 청년, 현금 지원 정책 [클릭K]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하반기 달라지는 정책! 청년, 현금 지원 정책 [클릭K]

등록일 : 2021.08.02

박천영 앵커>
안녕하세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클릭 K'입니다.
요즘 2030 청년들 취업 준비하랴, 생활비 마련하랴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니죠.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까지 덮치면서 고충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에서 마련한 청년 지원 정책, 오늘의 주제, 확인해보겠습니다!

-하반기 달라지는 정책! 청년, 현금 지원 정책-

요즘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 아무래도 취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년들의 구직을 지원하기 위한 구직 촉진 수당의 대상이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가구별 재산 3억 원 이하로 취업 경험이 없는 청년이 구직 활동을 할 때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지급했는데요, 앞으로는 취업 경험과는 상관없이 재산이 4억 원 이하라면 최대 300만 원의 구직 촉진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창업에 나선 청년들을 위한 지원도 넓어집니다, 창업 준비금 300만 원과 생애 최초 창업 사업 자금으로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창업 도전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됩니다.
그리고 청년을 위한 모태펀드를 조성해, 기업을 성실하게 운영하다 실패한 청년 창업가에게 채무 감면 비율을 90%에서 95%로 확대해, 빚에 대한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청년 내일채움 공제' 지원 인원도 늘어납니다.
청년 내일채움 공제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매달 12만 5천 원씩, 2년간 300만 원을 적립할 경우 기업에선 300만 원, 정부에선 600만 원을 각각 추가로 지원하는 건데요, 이에 따라 만기 땐 총 1천200만 원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예산이 소진되면 마감했던 이전과 달리 올해는 더 많은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집 인원을 10만 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들이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저축액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최대 30만 원을 얹어주는 '청년 내일 저축 계좌' 인데요, 연소득 2천200만 원 이하 청년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연 소득 1천100만 원 이하 청년이라면 최대 30만 원까지 보태줍니다.
3년간 360만 원을 넣으면 최대 1천80만 원이 지원 되는데요, 이에 따라 최종적으론 최대 1천44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총 급여가 3천600만 원 이하인 청년은 '청년 희망적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1년 차엔 저축액의 2%p를, 2년 차엔 4%p를 저축 장려금으로 받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2년간 최대 1천200만 원을 저축하면 1년 차에 12만 원, 2년 차에 24만 원으로, 최대 36만 원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총급여 5천만 원 이하 청년에게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가입 기회가 주어집니다.
연 600만 원 한도로 3년에서 5년 만기이며, 납입 금액의 40%에 달하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도 확대됩니다.
우선, 청년 대상 전·월세 대출 한도를 최대 1억 원으로 올리고 보증료를 0.05%에서 0.03%로, 0.02%p 내리기로 했습니다.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 대출'은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청년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을 완화합니다.
월세 대출 금리도 낮아졌는데요, 월 20만 원까지는 무이자로 대출을 지원하고,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1% 초저금리 대출을 적용합니다.
만약, 50만 원의 월세 대출을 받을 경우, 20만 원까지는 무이자, 나머지 30만 원에 대해서만 1%의 금리를 적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청년 우대형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2023년 말까지 연장됩니다.
가입요건도 연소득 3천만 원에서 3천600만 원 이하로 완화됐습니다.
"만약 내가 신이었다면, 나는 청춘을 인생의 끝에 두었을 것이다."
프랑스 작가, '아나톨 프랑스'는 지나간 청춘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흔히 청춘은 아름답다고들 하죠.
하지만 지금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우리 청년들, 청춘의 낭만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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