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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국 10여개 성으로 코로나 확산···전국유행 가능성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중국 10여개 성으로 코로나 확산···전국유행 가능성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8.03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중국 10여개 성으로 코로나 확산···전국유행 가능성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는 듯 했던 중국에서 다시 확산세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미 10여개 성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중국 보건당국은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55명, 무증상 감염자가 4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장쑤성에서 40명이 나왔는데요.
베이징을 비롯해 산둥, 허난 등 전국 곳곳에서 1~2명씩이 보고됐습니다.
아직 절대적인 확진자 수가 많은 건 아니지만 전국적인 유행이 우려됩니다.

녹취> 위팅 / 장쑤성 양저우 부시장
"모든 버스와 택시, 셔틀버스, 관광버스 등은 일시적으로 운행이 중단됩니다."

이밖에도 최근 수해를 겪은 허난성 정저우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확진자가 20명 쏟아졌습니다.
대부분이 코로나 지정병원에서 나왔죠.
환자들이 병원을 떠난 적이 없는 만큼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발생 지역에서는 봉쇄에 가까운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는데요.
베이징 당국은 주민들에게 시를 떠나지 말라고 촉구했고,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교통편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녹취> 팡싱후오 / 베이징 질병관리예방센터 부국장
"확진 환자와 무증상 감염자의 가족은 베이징으로 오기 전에 먼저 그들의 지역사회에 이를 보고해야 합니다."

중국 전역 19개 성 30개가 넘는 도시에서 지역을 이동하지 말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2. IOC, 일 히로시마 원폭 투하일 묵념 요청 '거부'
IOC, 국제올림픽기구가 일본의 히로시마 원폭 투하일 묵념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유명걸그룹 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아사히)
"히로시마시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원폭의 날인 6일에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묵념하는 시간을 갖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2021년 8월 2일"

히로시마시는 IOC에, "원폭의 날인 6일, 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묵념하는 시간을 갖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히로시마 피폭의 실상을 알아주기 바란다며 도쿄올림픽 참가자들이 평화기념식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IOC는 이런 히로시마시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이를 애도하는 내용이 폐막식에 포함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도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에서는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데요.
어제는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 멤버 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그룹에 소속돼 있는 멤버는 총 89명이라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코로나가 번지자 결국 일본은 올림픽 중에 긴급사태를 6곳으로 확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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