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회복자금의 신청과 지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청 첫날에만 1조 3천억 원이 지급완료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는 소상공인 문의를 전담하는 희망회복자금 콜센터 방역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희망회복자금 콜센터
(장소: 오늘 오전, 서울 강서구)
자리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고, 상담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수시로 환기와 소독도 진행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희망회복자금 콜센터 운영현황과 방역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희망회복자금 콜센터는 지원금 관련 소상공인 문의를 전담하는 곳으로, 전국에 7곳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소상공인 문의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종하 / '희망회복자금' 콜센터 상담사
"마스크는 항상 이동할 때도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있고요. 화장실을 갔다 온다거나 외부에 잠깐 나갔다 오는 경우에는 항상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자리에 와서도 자리 소독제를 꼭 사용하고 있고요."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중기부는 콜센터 방역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희망회복자금 지급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희망회복자금 신청 첫날인 어제는 소상공인 51만 8천여 명에게 약 1조 3천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1차 신속지급 대상자의 38.8% 수준입니다.
중기부는 빠른 지원을 위해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지원금을 당일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빠르면 한 3시간 만에도 입금이 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피해 수준과 지급 받는 금액의 지원규모가 어느 정도 비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했습니다."
18일인 오늘은 신속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66만 7천 명에게 신청 안내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내일(19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와 상관없이 지원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오는 30일부터는 1차 신속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원 대상이 되는 소상공인을 위한 2차 신속지급이 시작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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