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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0+ 민간 공모 70곳 접수···다음 달 후보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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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0+ 민간 공모 70곳 접수···다음 달 후보지 발표

등록일 : 2021.09.07

박천영 앵커>
2·4 주택공급 대책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민간 제안 통합 공모가 지난달 마감됐습니다.
그 결과 경기와 인천 대전, 부산 등 6개 지역에서, 모두 70곳이 접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 2월 4일 정부가 내놓은 3080+ 주택공급방안.
지자체가 아닌 민간의 제안으로 개발 후보지 발굴 방식을 다각화한다는 취지 아래 경기도를 비롯해 인천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광역시를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40일 동안 제1차 3080+ 민간제안 통합공모가 이뤄졌습니다.
공모를 진행했던 사업은 4가지로 도심 공공 복합사업과 공공정비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소규모정비사업 입니다.
공모 결과 6개 시, 도에서 총 70곳이 접수했고, 이는 약 8만7천 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수 있는 규모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경기도가 45곳, 5만 9천여 가구 규모로 가장 많았고, 인천이 12곳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81%를 차지했습니다.
부산이 6곳 대전과 대구가 각각 3곳 광주가 1곳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광명 뉴타운 해제지역과 성남 원도심, 고양 덕양구 등 대규모 단지 조성이 가능한 서울 인접 지역에서 많은 접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 유형별로는 도심 공공복합사업이 34곳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고 소규모 재개발 재건축과 공공정비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순입니다.
국토부는 이번 통합공모에 접수한 모든 지역이 이미 토지등소유자 10% 이상 동의를 받았고, 이 중 25곳은 30% 이상이 동의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김영한 /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지난달 25일)
“공공이 사업의 시행주체가 되고 공공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주민갈등 없이 일반 민간 재개발에서 보이는 초기갈등을 예방한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공모 기간 동안 민간을 제외하고 구청을 통해서만 제안을 받은 서울은 강서구와 중랑구, 강북구 등 구청에서 13곳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인천과 대전 지자체에서도 추가로 4곳을 제안해 서울 포함해 지자체 제안은 총 17곳, 2만3천 가구 규모의 사업이 접수됐습니다.
국토부는 접수된 제안부지에 대해 입지의 적합성과 사업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달 중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해당 부지에 대한 투기 행위 차단을 위해 올해 6월 29일 이후 토지를 취득한 자에는 우선 공급권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최종 후보지로 발표될 경우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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