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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푸른하늘의 날···"탄소중립 적극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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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푸른하늘의 날···"탄소중립 적극 뒷받침"

등록일 : 2021.09.07

박천영 앵커>
오늘은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지정된 유엔공식 기념일,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기념사에서, 2050 탄소 중립 목표를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며, 올해 안에 확정된 시나리오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매년 9월 7일은 푸른 하늘의 날.
우리나라 제안으로 정해진 유엔 공식 기념일로,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깨끗한 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됐습니다.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건강한 공기, 건강한 지구'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집니다.
외교부는 월경성 대기오염 대응 국제포럼을 열고 환경부는 오는 24일까지 푸른 하늘의 날 달리기 등을 진행합니다.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도 유엔환경계획 주최로 기념식이 열립니다.
유엔환경계획 고위급회의에서는 우리 정부의 대기질 개선 정책이 소개됩니다.
한편 외교부 이동규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등 모두 5명에게는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기념사에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상향 목표를 연내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할 것입니다. 또한 기술혁신과 대형화, 주민 참여 등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의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리겠습니다."

탄소중립 목표는 배터리, 수소 경제 분야 등 우리 기업들이 도약할 기회라며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탄소국경세를 비롯한 새로운 국제질서에 우리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올해 세 번째 계절관리제를 통해 지역별 특성까지 고려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제정한 탄소중립기본법도 설명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35% 이상 감축하는 도전적인 목표지만, 모두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 탄소 제로를 위한 행동만이 지구 온난화를 멈출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생활 속 작은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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