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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수소트램 2023년까지 상용화···실증사업 424억 투입

회차 : 942회 방송일 : 2021.09.23 재생시간 : 01:58

김용민 앵커>
정부가 오는 2023년까지 수소트램을 상용화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실증사업에 총 424억 원을 투입해 세계 시장 선점에 나서는데요.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최근 전철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소트램.
차량 안에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해 전철처럼 외부 동력원이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철보다 건설비가 적게 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대안인 전기트램과 비교해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합니다.
하지만, 수소차보다 연구·개발 난도가 높아 확실한 시장 선도 기업은 없는 상황.
정부가 오는 2023년까지 424억 원을 들여 380kW급 수소트램 상용화에 나섭니다.
이는 수소 승용차 네 대분에 해당하는 용량입니다.
상용화에는 수소트램 시스템 통합검증기술부터 실주행 환경 실증 및 운영기술까지 네 가지 핵심 기술이 필요합니다.
먼저, 현대로템 등 업체 6곳이 내년까지 모터와 제동장치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대학, 기업이 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를 트램에 맞게 개량합니다.
트램은 객실 확보를 위해 전지를 지붕에 설치해야 하는데, 수소차 넥쏘에 들어가는 전지의 높이를 낮춰 트램 용으로 개조하는 겁니다.
이 밖에도 주행 안정성 평가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유럽 안정성 평가기관 'TUV SUD'가 참여하고, 주행 패턴 검증에는 울산역에서 울산항에 이르는 유휴선로를 활용합니다.
울산시의 유휴선로에서 2,500km 넘게 주행하면서 연비를 고려한 최적 주행패턴을 검증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정부는 실증 사업을 마친 뒤 오는 2024년부터 수소트램 양산과 판로 개척에 나설 방침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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