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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중심 월~금요일 14시 00분

문 대통령 "북한과 빨리 다시 대화할 때"

회차 : 771회 방송일 : 2021.09.24 재생시간 : 02:10

박천영 앵커>
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 길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꺼내든 '종전선언'에 대해,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됐기 때문에 제안한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빨리', '다시' 대화할 때라며, 미국도 의지를 강하게 표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기내간담회
(장소: 어제 오후(한국시간), 공군1호기 내 회의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를 포함한 3박 5일간의 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꺼내든 '종전선언'에 대해 이제 다시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됐기 때문에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화 공백이 길어지면 평화나 안전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다시' 대화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제는 빨리 다시 또 북한하고 대화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북한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저강도 긴장 고조'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대화의 문을 완전히 닫아둔 건 아니란 겁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약속했던 핵실험이라든지 ICBM 발사 시험이라든지 그 모라토리움(유예), 그것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고, 말하자면 미국이 대화를 단념하지 않을 정도의 저강도 긴장 고조 그런 것만 하고 있기 때문에..."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제 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상에 들어가자는 일종의 정치적 선언이라며, 주한미군 철수나 한미동맹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종전선언은 2007년 남북 정상이 10.4공동선언에서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이 추진한다고 이미 합의한 것이라면서 미국도 중국도 이미 동의가 있어왔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국들이 소극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오희현)
다만, 당시와 비교해 지금은 북한 핵이 진전됐기 때문에 '평화협상'과 별개로 '비핵화'가 이뤄져야 되고, 이 과정에서 종전선언의 전략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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