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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탄소중립 기업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탄소중립 기업 지원

등록일 : 2021.10.06

신경은 앵커>
'탄소중립 관련 기업의 해외 사업 수주'를 돕는 행사가, 오늘부터 나흘간 진행됩니다.
국내 기업은 42개 나라 '해외 발주처'와, '일대일 상담'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우리나라 탄소중립 관련 기업들의 해외 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가 열렸습니다.
오는 8일까지 나흘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해외에서 환경사업 발주계획이 확정된 국가와 발주처를 초청해, 국내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고 상담으로 연결해 수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등 전 세계 42개 나라에서 118개 발주처가 참여합니다.
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4.8배 늘어난 260억 달러로, 109개 유망 환경사업에 대한 수주 상담이 진행됩니다.
올해는 특히 재생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형 그린뉴딜 사업이 전체의 71%를 차지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 녹색산업이 세계 탄소중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막식에서는 전 세계 탄소중립 시장의 흐름을 짚어보는 글로벌 탄소중립 비전 포럼이 진행됐습니다.
안드레이 마르쿠 유럽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전환 라운드테이블 소장과 조원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단장 등이 연사로 나섰습니다.
앞으로 남은 행사 기간에는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업의 본격적인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진행됩니다.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상대로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는 한국형 탄소중립 세계화 지원 창구도 운영됩니다.
환경부는 코로나19로 해외 발주처와의 교류가 어려웠던 국내 중소 환경 기업에게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취> 홍정기 / 환경부 차관
"올해는 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탄소중립 달성 노력과 녹색금융 활성화가 맞물려 세계 각국의 녹색 전환을 위해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그리고 다양한 글로벌 녹색산업의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영상제공: 환경부 / 영상편집: 오희현)

이번 행사는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누리집이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코트라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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