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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없는 하루 살아보기' 도전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30분

'플라스틱 없는 하루 살아보기' 도전

회차 : 1655회 방송일 : 2021.10.13 재생시간 : 03:45

김태림 앵커>
급증하는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경고음이 커지고 있죠.
이런 가운데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나부터 줄여 보겠다"며 나서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 플라스틱 없는 하루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플라스틱 없는 삶에 도전하는 시민들을 오옥순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오옥순 국민기자>
서울 노원구에 사는 박성희 씨.
치약 대신 소금으로 양치를 하고 세탁은 천연비누로 합니다.
스테인 빨대와 보온병을 가지고 다니고 마트나 시장 갈 때는 장바구니를 사용합니다.
나부터 실천해 보는 플라스틱 없는 삶,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고 환경을 보호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합니다.

인터뷰> 박성희 / 서울시 노원구
"불편하긴 해도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물건을 구매할 때 신중하게 구매하고 일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꾸준히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양치부터 반찬 보관에 식기 세척까지 친환경 일상으로 하루를 살아 본 서미화 씨는 이참에 비닐과 플라스틱을 멀리하는 생활을 실천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인터뷰> 서미화 / 서울시 노원구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 저는 아침에 이를 닦을 때는 소금을 사용하고요. 반찬을 덮을 때는 뚜껑이 있는 용기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설거지나 기타 여러 가지 집안일을 할 때는 천연세제 EM 발효액을 넣어서 같이 사용하면서 동참하고 있습니다."

(노원에코센터 / 서울시 노원구)
서울 노원구에 있는 에코센터는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에 얼마나 많이 노출돼 있는지를 경험해 보고 실천 방안을 고민해 보는 '플라스틱 없는 하루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경희 / 노원에코센터 기획팀장
"우리 생활 속에서 편리하고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너무나 많은 플라스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여러 가지 환경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래서 하루 정도는 플라스틱이 없는 생활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준비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 용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난해 경우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그 전년도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오옥순 국민기자
"플라스틱 없는 생활을 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플라스틱 없는 생활을 실천해 본 체험자들은 생활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플라스틱에 노출되어 있는지 경험해 보면서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새록가게 / 서울시 노원구)
지자체가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업과 함께 만든 제로 웨이스트 무포장 가게입니다.
재사용과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고 주방 세제 등은 각자 가져온 용기에 담아 가면서 폐기물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폐기물이 심각한 환경 문제로 등장하면서 쓰레기 없는 삶과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는 가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희 / 새록가게 봉사자
"오는 손님들도 매우 많고 이곳에 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함으로써 가정에서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고 사용하시는 분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으니까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촬영: 이홍우 국민기자)

우리나라 1인당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이 세계 3위라는 보고서도 있는데요.
나부터 플라스틱을 덜 쓰는 작은 생활 습관이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오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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