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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위중증 460명 '역대 최다'···"병상 문제 없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위중증 460명 '역대 최다'···"병상 문제 없어"

등록일 : 2021.11.10

김용민 앵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되면서 위중증 환자수도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의료 대응 여력이 있다면서 증가세를 대비해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기들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오늘(10일) 0시 기준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어제보다 35명 늘었습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사망자는 14명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수는 2천425명으로 어제보다 710명 많았습니다.
국내에서 2천409명, 해외유입은 16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이 증가한 게 아니라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앞으로 위중증 환자의 증가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그런 측면에서는 전체 확진자 규모, 특히 그중에서 미접종 확진자의 규모가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급증했지만 아직 중환자 병상 여유는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전체 중환자 병상 1천121병상 중 480병상의 여유가 있고 병상 가동률은 57.2%입니다.
이외 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2.9%,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9%로 의료대응 여력은 충분합니다.
방역당국은 여기에 '에크모'로 불리는 체외막산소공급장치 33대와 인공호흡기 60대 도입도 추진하는 등 위중증 환자 증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연말을 앞두고 동창회나 동호회와 같은 모임이 늘고 있어 확산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모임은 행사가 아닌 사적모임이라며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의 모임 제한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방역수칙이 완화될수록 개인의 방역 실천이 중요합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스스로 실내외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일상공간에서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차질없이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의 1차 접종자는 4천168만 명으로 81.2%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천962만 명 접종률은 77.2%입니다.
이어 내일 오후 우리 정부와 직계약한 얀센 백신 140만1천 회분이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이 물량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들어온 백신은 모두 9천457만 회분이 됩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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