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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위중증 661명···전국 위험도 '매우 높음'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위중증 661명···전국 위험도 '매우 높음'

등록일 : 2021.11.30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병상 여력도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상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위중증 환자와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661명입니다.
사망은 44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3천32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3천3명입니다.
서울에서만 확진자 1천176명이 나왔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 4주가 지난 가운데 예상보다 빠르게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병상 여력도 계속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한 주간 상황을 보면,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83.4%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 전 55.4%와 비교해 가동률이 급격히 높아진 건데요.
병상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수도권 의료대응역량 대비 환자 발생 비율도 89.5%까지 뛰었습니다.
병상 여력은 소진되고 있지만 환자 수는 계속 늘고 있는 겁니다.
당국은 수도권 중심의 방역지표 악화 추세를 반영해 전국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한 단계 상향했습니다.
위험도 평가 5단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위입니다.
수도권 위험도는 2주 연속 '매우 높음'입니다.
비수도권도 지난주와 동일한 '중간' 단계를 유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정부가 추가 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접종 현황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지금까지 정해진 횟수대로 기본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79.9%입니다.
18세 이상 성인의 91.4%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추가접종은 하루 동안 17만여 명이 받았고요.
이로써 추가접종자는 누적 302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차단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앞서 남아공과 보츠와나, 짐바브웨 등 8개 나라를 방역강화국과 위험국, 격리면제 제외국으로 지정했고요.
국내 진단검사 체계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자도 문제없이 진단할 수 있고, 오미크론 변이를 더 빠르게 확인하기 위한 변이 PCR 검사법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방역당국은 지속적인 변이바이러스 분석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 여부를 면밀히 감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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