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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국립국어원' 전세계에 알린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국립국어원' 전세계에 알린다

등록일 : 2021.11.30

최대환 앵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모르는 단어가 있거나, 그 단어의 뜻을 알고 싶을 때 누구나 한 번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들어가 검색을 해 본 경험이 있을 텐데요.
우리가 이렇게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의 국어사전들은 표준 국어대사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 사전에는 단어의 뜻 뿐 만 아니라 단어가 쓰인 문장의 문형 정보, 규범과 관련된 부가 정보 등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이런 표준 국어대사전은 국가가 직접 편찬한 국어사전으로 그 중심에는 ‘국립국어원’ 이 있는데요.
국립국어원은 국어사전 편찬을 비롯해 표준어나 맞춤법 제정, 국어 교육과 번역, 정보화 사업 등 방대하고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국립국어원은 우리말의 참모습을 담고,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국어 연구 기관인 국립국어원에 대해 장소원 원장과 자세히 이야기 나눠봅니다.
국립국어원 장소원 원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장소원 / 국립국어원장)

최대환 앵커>
한글의 위상이 높아지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지금, 국립국어원의 역할이 매우 큰데요.
우선, 국립국어원이 어떤 곳인지 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네, 국어사전 말고도 맞춤법이나 표준어와 같은 업무도 국립국어원에서 담당하시지요?

최대환 앵커>
네, 국립국어원에서 하고 계신 일이 무척 다양한 것 같네요.
그밖에 또 어떤 일들을 담당하시나요?

최대환 앵커>
원장님을 비롯해 국립 국어원에서도 그동안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까?

최대환 앵커>
최근 한국 대중문화 인기에 힘입어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한국어를 배우겠다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죠.
이에 맞춰 국립 국어원에서도 한국어 교과서 개발을 위해 연구를 진행 중 이라고요?

최대환 앵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줄임말이나 신조어, 그리고 외래어 사용이 많아 우리말을 훼손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요.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줄임말과 외래어의 범람을 막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신가요?

최대환 앵커>
아, 그러네요.
최근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이 시행되면서 종종 ‘부스터샷’ 이라는 단어가 들려오는데요.
‘부스터샷’이 ‘추가접종’ 이지요?
이렇게 국립국어원은 어려운 전문용어를 다듬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왔는데, 이게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인 거죠?

최대환 앵커>
그렇다면 국어와 국어정책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은 어느 정도이고, 언어 사용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지 궁금한데요?

최대환 앵커>
오늘 이렇게 말씀을 나눠 보면서, 다시금 우리말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국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우리말을 사용하고, 대중화시키기 위해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국립국어원 장소원 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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