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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EO "앞으로 매년 백신 맞아야 할 것"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화이자 CEO "앞으로 매년 백신 맞아야 할 것"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12.03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화이자 CEO "앞으로 매년 백신 맞아야 할 것"
화이자 CEO가 앞으로 매년 백신을 맞아야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백신 분배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미 제약회사 화이자의 CEO 앨버트 불라는 당분간 코로나 백신 연례 접종이 필요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베타, 델타 변이 등에 대응해 백신을 개정했다며 효과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앨버트 불라 / 화이자 CEO
"강력하고 높은 수준의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백신을 맞아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화이자는 오미크론 대응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100일정도 걸릴 거라는 입장을 내놨죠.
이런 가운데 영국 정부는 최근 1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구매했습니다.
2023년까지 자국민이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더나, 화이자와 계약했습니다.

녹취>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차례가 되었을 때 바로 추가 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다만 이런 행보에 대한 비판 여론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WHO는 거듭 이번 오미크론 사태를 백신 불균형이 초래한 일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3, 4차 접종까지 준비하는 선진국에 비해 나이지리아, 가나 등 빈곤국은 접종률이 1~2%대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세계 각국이 백신 불균형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숙제가 남았습니다.

2. 오스트리아 총리, 전격 사의···'부패 혐의' 전 총리는 정계 은퇴
오스트리아의 샬렌베르크 총리가 취임한지 불과 두 달 만에 사의를 발표했습니다.
세계 최연소 총리였던 쿠르츠 전 총리도 정계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알렌산더 샬렌베르크 총리는 성명을 내고, 제 1당에서 후임자를 정해주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전격 사의는 전임자인 제바스티안 쿠르츠의 정계 은퇴 선언 직후 나왔는데요.
샬렌베르크 현 총리는 쿠르츠 전 총리의 측근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쿠르츠 전 총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호의적인 언론 보도를 위해 정부 예산을 쓴 혐의를 받고 있죠.
커지는 의혹에 결국 현지시각 2일, 정계 은퇴까지 선언했습니다.

녹취> 카린 / 오스트리아 빈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어쨌든 쿠르츠 전 총리와 그 가족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당 내부에서는 쿠르츠 전 총리가 혐의를 벗고 조만간 복귀할 거라고 전망했었는데요.
기대가 무너지고 현 총리까지 사임을 표하면서 오스트리아 정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이제 내무장관이 차기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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