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에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크리스마스만 되면 '북적'···핀란드 산타 마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핀란드 산타 마을이 바빠졌습니다.
코로나19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데요.
산타 마을로 함께 가보시죠.
트리가 가득하고, 사방이 눈으로 둘러싸인 이곳!
핀란드의 산타 마을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데요.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죠?
산타와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산타 마을의 산타들은 물론, 마을에 놀러 오는 사람들도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주로 영국에서 많이 오는데요.
요즘은 스페인과 이탈리아, 두바이에서도 찾고 있습니다.
부모
"산타에게 받은 선물 보여드리세요. 산타 할아버지 만나보니 어땠어요?"
어린이
"좋았어요!"
규모도 크고 볼거리가 많아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큰 인기라네요~
2. 페루 견공들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코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우리만 즐길 수는 없겠죠?
반려견들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축제를 열었습니다.
페루로 가보시죠.
세상에 이보다 더 깜찍한 산타가 또 있을까요?
페루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반려견들의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견공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축제 '펫 노엘 2021'이 개최된 건데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옷을 입은 강아지들!
요정, 선물 꾸러미 등 다양합니다.
견공과 견주가 함께 걸으며 매력을 뽐내는데요.
녹취> 산드라 마르티네즈 / 강아지 주인
"일주일 내내 어떤 옷을 입힐지 고민하고 창의력을 발휘한 보람이 있네요. 저도, 강아지도 이 자리가 정말 즐거워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수의학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인기 만점이라네요!
3. 스페인 마드리드 거리 점령한 산타들
다 같이 모여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이들이 또 있습니다.
산타 복장을 하고, 거리로 나왔다는데요.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입니다.
수천 명의 산타와 요정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사실상 영하나 다름없는 추위지만 너도, 나도 신나게 달립니다.
여기는 마드리드에서 가장 긴 거리입니다.
이름은 파세오 데 라 카스테야나.
이들은 라팔마섬 화산 폭발 피해자들을 위해 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선기금 모금 행사를 연 건데요.
좋은 날, 좋은 취지로 연 행사라, 이 정도 거리와 추위는 거뜬하다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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