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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는 중"···'긴급마음문자' 캠페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잘하고 있는 중"···'긴급마음문자' 캠페인

등록일 : 2021.12.22

박성욱 앵커>
서울시내 전광판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내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되는데요.
김경호 기자가 안내합니다.

1. "잘하고 있는 중" '긴급마음문자' 캠페인
"잘하고 있는 중" "겨울 가면 봄이 와요"
앞으로 서울 시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달 27일부터 '긴급마음문자' 캠페인을 운영합니다.
글자가 마치 전광판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것 처럼 보이는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해 다음달 23일까지 서울 삼성역 일대 대형 옥외전광판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송출하는 겁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광판을 통해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문자를 온라인에서 신청하면 되고, 이번 캠페인 영상은 전광판 송출 이후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온라인 신청 가능
휴대폰이 파손됐다며 수리비를 보내달라거나 수사 협조를 요청하며 자녀 혹은 금융기관을 사칭해 개인·금융정보를 빼돌리는 피싱 사례들.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늘면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 누적 신청건수가 4천4백 건으로 나타난 가운데 재산 피해로 인한 신청건수는 3천3백 건, 생명과 신체 위협으로 인한 신청건수는 1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으로도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변경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됩니다.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주민번호 변경 법정기한이 기존 6개월에서 90일로 대폭 줄어드는 겁니다.
사안이 급박하거나 경찰 등 관계기관이 요청할 경우에는 30일 이내로 변경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부터는 신청 방식도 간편해집니다.
등록지 시·군·구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변경이 결정되면 주민등록번호 13자리에서 생년월일과 성별을 제외한 나머지 6자리가 임의로 변경되며, 변경 사항은 건강보험과 세금, 청약 등 공공시스템에서는 자동 연동되지만 통신과 보험 등 민간 영역에서는 직접 변경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3.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10배 향상
앞으로 지하철 객차 안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속도가 열 배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WIFI 6E 기술을 지하철 객차 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출력 기준을 열 배 상향할 계획입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되면 객차 내에서 가상 및 증강현실 콘텐츠와 4K 화질의 영상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고, 한번에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인원 수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기부는 이미 통신3사와 성능 개선을 위한 실증 과정을 마친 가운데 내년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6,7,8호선 먼저 성능 개선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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