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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열 재정비···코로나 안정·의료대응 보강"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전열 재정비···코로나 안정·의료대응 보강"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12.22

신경은 앵커>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의료 대응 체계를 확실히 보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보시죠.

(장소: 청와대 여민관)

정부의 책임이 한층 무거워졌고,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부족했다고 판단되는 준비 상황을 냉정히 점검하여 교훈으로 삼고, 전열을 확실히 재정비하여 일상회복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채비를 갖춰야 하겠습니다.

우선 고강도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동안 코로나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의 발생을 반드시 억제해내야 합니다. 이번에도 경험했듯이 코로나는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언제든지 확산될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오미크론 변이가 조만간 대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일상회복은 돌다리를 두드리며 건너는 심정으로 점진적이며 조심스럽게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전열 재정비의 핵심은 의료대응체계를 확실히 보강하는 것입니다.

일상회복은 어느 정도의 확진자 수 증가를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전제는 어떤 경우에도 확진 환자들을 보호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의료체계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확진자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부족함이 없어야 합니다.

관건은 충분한 병상 확보와 의료 인력입니다. 그동안 병상과 의료 인력을 꾸준히 늘려왔지만 충분하지 못했고, 특히 위중증 환자의 증가를 감당하는 데 힘겨웠습니다.

정부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병상확충 계획에 더하여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국립대병원과 공공의료 자원을 총동원하여 병실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고, 의료 인력도 조속히 확충해 주기 바랍니다.

관계부처와 민간이 함께 TF를 구성하여 특단의 대책과 각오로 임해 주길 바랍니다.

재정당국은 아낌없는 지원으로 뒷받침해 주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합니다. 병상의 확보에 국민의 생명이 달려 있습니다.

일상회복이 늦어질수록 민생의 피해가 그만큼 커진다는 점도 명심해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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