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 43%↑···3년간 최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 43%↑···3년간 최고

등록일 : 2022.01.04

박성욱 앵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규모가 최근 3년 내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바이오, 의약 산업에 투자가 늘고 특정 지역으로의 집중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바이오헬스 국가 비전 선포식 2019년 5월)

2030년까지 바이오헬스 산업을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힌 정부.

녹취> 문재인 대통령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 불 수출,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연구와 빅데이터 활용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 꼭 필요한 전문인력을 키워 바이오헬스 선도국가로의 꿈을 이뤄낼 것입니다."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 속에 국산 자가 검사 도구 수요 증가와 백신 생산, 의약품 개발 시설 확충에 힘입어 외국인 투자가 눈에 띄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신고기준 2020년과 비교해 42.8% 증가한 13억1천만 달러로 코로나 19 속 9억1천만 달러까지 감소하다 3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 중 의약 바이오 분야의 비중도 늘어 전체의 27%를 넘어섰습니다.
주요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의약과 금속 분야를 중심으로 19.2% 증가한 5억2천만 달러, 서비스업은 리조트 개발과 물류, 연구, 개발 분야에서 64.7% 증가한 7억8천만 달러로 확인됐습니다.
국가별 비중은 유럽연합 40.8%, 중화권 31.6%를 중심으로 북미, 필리핀, 일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경우 유럽권과 중화권, 북미로부터의 투자는 의약과 바이오 분야가 집중된 인천으로 유입됐습니다.
또 스스로 부지를 확보해 공장과 사업장을 설치하는 그린필드형 투자가 전체 실적의 98%를 차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입니다.
아울러 9곳의 경제자유구역별 실적은 지난해 신규로 지정된 광주와 울산을 제외하고 모두 늘었습니다.
인천과 부산진해 지역으로의 외국인투자 집중도는 90.1%에서 76.9%로 완화됐습니다.

전화인터뷰> 채규남 /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과장
"다른 경자구역에서도 열심히 새 구역을 확장하면서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것이 앞으로 점진적으로 더 분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경자구역들의 개발이 정상궤도에 올라가고 있다 이런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 증가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별 핵심전략산업 중심으로 투자 유치를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