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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금융 포용역할 지속···가계부채 관리 철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금융 포용역할 지속···가계부채 관리 철저"

등록일 : 2022.01.04

박성욱 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범금융 신년 인사회를 통해 금융의 포용적 역할이 올해도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계부채에 대해선 올해 4~5%대 증가율을 목표로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신년 인사회에서 금융의 포용적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상흔을 치유하고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이룰 때까지 금융부문이 서민과 취약계층의 재도약을 위해 버팀목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저소득층을 위한 정책 서민금융을 10조 원 이상 공급합니다.
다음 달부터 저소득, 저신용 취약계층을 위한 근로자 햇살론과 햇살론뱅크 대출 한도가 각각 2천만 원, 2천5백만 원까지 오릅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1%대 초저금리 대출자금이 35조 원 규모로 확대되고, 채무조정 이행자 중 코로나 피해자를 대상으로 특별상환유예제도를 상시화합니다.

▶청년형 장기펀드 납입금액 40% 소득공제
▶청년희망적금 이자소득 비과세 적용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목돈 마련에도 힘씁니다.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장기펀드를 신설해, 납입 금액의 40%를 소득공제하고, 총 급여가 3천600만 원 이하인 청년 근로자가 청년 희망적금을 가입하면,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합니다.
홍 부총리는 가계부채 리스크 요인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4~5%대로 관리하겠단 목표로 질적 건전성 제고에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인 DSR 규제가 강화됐습니다.
은행에서 빌린 총 대출액이 2억 원을 넘는 경우 DSR 규제 대상입니다.
매년 갚아야 할 대출 원금과 이자가 연 소득의 40%를 넘지 않도록 제한받습니다.
오는 7월부터는 총 대출액이 1억 원을 넘으면 규제 대상입니다.
다만, 실수요 자금은 차질없이 공급될 전망입니다.
결혼과 장례, 수술 비용 등에 대해서는 연 소득 범위 내로 신용대출 한도를 정하는 규제에서 제외됩니다.
이 밖에도 중저 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고,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누구든 은행에 대출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도록 요건도 완화합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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