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소방관 3명이 순직한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경찰 등 관련 기관의 1차 현장 합동감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감식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1층의 소방·전기 설비 여부 확인과 화재 잔류물 수거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습니다.
불길이 거세게 일었던 1층 냉동창고 안에서는 폭발이나 강한 화염에 의해 일부 구조물이 붕괴한 듯 천장과 벽면에 패인 자국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내일 추가 감식을 통해 2층을 비롯한 건물 상층부에 대한 조사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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