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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주 연장···사적모임 '최대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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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주 연장···사적모임 '최대 6명'

등록일 : 2022.01.14

김경호 앵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 달 6일까지 3주 더 연장됩니다.
4명으로 제한됐던 사적모임 인원은 최대 6명까지 완화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지금까지 전국 4명이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다음 주(17일)부터 6명으로 늘어납니다.
사적모임 기준을 제외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식당과 카페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등 기존 방침은 계속 유지되는 겁니다.
연휴를 계기로 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설 특별방역대책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주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나이가 많은 부모님이 미접종자나 3차 접종 전이라면 방문 자제를 강력 권고했습니다.

▶ 철도 승차권 창가 좌석만 판매
▶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 징수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 징수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취식이 금지되고요, 혼잡안내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 밀집을 막기로 했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도 설 연휴 2주간 접촉 면회가 금지됩니다.
단, 임종 등 불가피한 경우 기관 운영자 판단 아래 접촉 면회를 허용할 수 있습니다.
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원, 응급실 진료체계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김경호 앵커>
코로나19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곧 우세종이 될 전망인데요.
정부의 대비책은 어떻게 됩니까?

이혜진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오늘(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천542명, 위중증 환자는 659명입니다.

국내에서 최근 7주간 2천738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상황인데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중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전파력이 센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면 기존 대응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고위험군 중심의 방역·의료대응전략을 마련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5천 명까지는 오미크론 대비단계, 7천 명부터는 대응단계로 구분하는데요.
대비 단계에서는 검사와 추적, 치료로 이어지는 기존 3T전략을 그대로 유지하고요, 대응 단계부터는 중증예방과 자율·책임 기반 전략으로 전환합니다.
확진자 7천 명의 대응 단계에서 PCR검사는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사람만 받습니다.
재택치료와 자가격리 기간은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됩니다.
이와 함께 동네병원에서도 코로나19 진료가 가능하게 하고요, 5~11세 대상 소아용 백신 접종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감염병 위기에도 사회필수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비상시 인력동원 방안 등 분야별 업무지속계획(BCP)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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