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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체감 금리가 오르기 시작한다!! [S&News]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체감 금리가 오르기 시작한다!! [S&News]

등록일 : 2022.01.26

김용민 기자>
#주담대 변동금리
아 또 올랐습니다.
내릴 땐 천천히 내리는 것 같더니 오를 땐 왜 그리 후다닥 오르는 것 같은 느낌일까요.
무슨 얘기냐고요?
바로 주택담보대출, 주담대 변동금리 이야기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올렸는데요.
사실 이 기준금리는 국민의 체감 금리와 다릅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책정하는 정책 금리기 때문이죠.
국민이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는 이보다 더 비싼 금리를 적용 받습니다.
여러가지 대출이 있지만, 체감이 가장 큰 건 아무래도 주택담보대출 아닐까요?
이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 지수가 오르고 있습니다.
COFIX란 국내 8개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할 때 드는 비용을 산출한 지수입니다.
은행들은 이 코픽스에 가산금리를 더해 일반인에게 대출을 해주죠.
매달 발표되는데요.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69%로 한 달 전보다 0.14%p 올랐습니다.
2019년 6월 이후 2년 6개월 만의 최고치고요.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째 상승입니다.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대출에 적용됐는데요.
문제는 1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1월 코픽스 지수도 오를 것이라는 겁니다.
이 달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이 4~5%대 초반이었는요.
금리 인상이 반영되지 않은 12월 지수이기 때문에 다음 달에는 더 높아질 것이 분명합니다.
올해 기준금리 인상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담대 이자 부담은 더 커질겁니다.
준비 바짝 하셔야겠습니다.

#부산 엑스포
꿈돌이 기억나세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렸던 세계박람회,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였습니다.
1993년이었죠?
저는 이 엑스포 보기 위해서 여름 방학 때 친척집에 일주일 동안 머물렀던 기억이 나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의 추억 속에 이 꿈돌이가 살아 계실겁니다.
2012년에는 여수 엑스포가 있었죠.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가 열렸는데요.
최근 우리나라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뛰어들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부산 엑스포가 대전, 여수 엑스포와 조금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정리해 드립니다.
국제박람회기구는 박람회를 세계(등록) 박람회와 전문(인정) 박람회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뭐가 다르냐?
주제와 전시면적, 비용부담, 개최 주기, 전시 기간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세계박람회는 5년에 한 번, 6개월 동안 열리며 주제와 전시면적에 제한이 없습니다.
개최국이 부지만 제공하고, 각 나라의 참가국이 각자 국가관을 건설합니다.
반면 전문박람회는 세계박람회 사이에 개최되고, 전시기간도 3개월로 짧습니다.
전시 면적도 25ha, 25만㎡로 제한되며, 주제도 특정분야만 할 수 있습니다.
비용도 개최국이 국가관을 건축해 참가국에게 유무상으로 임대합니다.
대전 엑스포와 여수 엑스포 모두 전문박람회였다면, 이번에 유치 신청을 낸 부산 엑스포는 세계박람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전이 엑스포 이후 과학 도시로 발전했고, 여수 역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항으로 알려진 걸 감안해 볼 때,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로 인한 효과, 정말 기대됩니다!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꼭 성공해서 전 세계인들이 부산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메타버스 생물표본
3차원의 가상세계.
메타버스, 이 메타버스는 하나의 세계이기 때문에 이곳에도 다양한 생물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생물들이 활동하는 가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국립생물자원관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디지털 생물자원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홈페이지에 가면 3백만 건 이상의 생물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많은데요.
일단 올해 말에 생물표본을 가상공간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요.
앞으로 5년간 그동안 모아온 생물다양성 정보를 데이터댐으로 구축해 가상체험 생물교육관, 디지털 전시관 등에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지금도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야생생물의 종자와 배양체 등을 분양받을 수 있는데요, 2026년까지 가상의 공간에 마련된 디지털 생물소재은행에서 분양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메타버스가 민간뿐만 아니라 공적인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한반도의 생물 다양성.
이제 가상공간에서 만나 보시죠.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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