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올해 설 연휴, 전국 501개 응급 의료기관이 24시간 문을 엽니다.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는 최대 2시간까지 주차할 수 있는데요.
연휴 동안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 임보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임보라 기자>
1. 전국 501개 응급실 운영 전통시장 주변 주차 허용
설 연휴, 전국 501개 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됩니다.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진행합니다.
임보라 기자 bora8440@korea.kr
“보건복지부는 의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정보를 제공합니다. 응급상황 시 보건복지 콜센터 129, 구급상황 관리 센터 119, 시도 콜센터 120으로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 '명절 병원'이라고 검색하면 상단에 있는 응급의료포털에 바로 들어갈 수 있고요.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병원 검색이 가능합니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응급실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해 경증 환자는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연휴 기간 코로나 검사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자가진단키트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2.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허용'
임보라 기자 bora8440@korea.kr
“올해 명절 제사상, 전통시장에서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차가 허용됩니다.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방산시장과 군포 산본시장, 논산 강경시장 등 전국 483개 전통 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할 수 있는데요. 허용 구간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다만 전통시장 주변이라고 하더라도, 주차 허용 구간 외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소화전 5m 이내, 횡단보도 등에는 주차가 금지됩니다.
3. 설날 제수용 임산물 원산지 확인하려면?
임보라 기자 bora8440@korea.kr
“설날 제수용으로 국산 임산물을 구매하고 싶다면 주목하셔야겠습니다. 산림청이 임산물 '국산 확인법'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건표고 버섯은 독특한 향이 진하게 나고, 갓이 두껍고 둥근 모양이어야 합니다. 곶감은 꼭지 부위에 껍질이 적게 붙은, 탄력 있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는 과육과 씨가 잘 분리되지 않고, 더덕은 쪼갤 때 하얀 즙이 많이 나와야 국산일 확률이 높습니다.”
정부기관에서 인정하는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고 싶다면 지리적 표시 PGI, 농산물 우수관리 GAP, 전통식품 인증 등을 확인하면 됩니다.
4. 설 연휴 '집콕 문화생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여행이 힘든 이번 연휴.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이 운영됩니다.
집콕 문화생활
http://www.culture.go.kr/home
'집콕 문화생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해설 '집에서 만나는 박수근', 광화문을 주제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한 '광화 풍류', 국립극단의 공연 '만선' 등이 서비스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아울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공하는 각종 운동 영상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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