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간분양 사전청약이 진행됩니다.
내일부터 파주 운정과 양주 회천지구에서, 천여 가구에 대한 모집 공고가 나가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해 11월 첫 시행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민간 사전청약.
올해 처음이자 세 번째인 민간 분양 사전청약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파주운정3 지구와 양주 회천 지구에서 각각 5백여 가구씩 총 1천3가구를 공급합니다.
먼저 파주운정3 지구에서는 총 4만5천 가구 중 501가구가 이번 사전 청약에서 공급됩니다.
지구 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와 혁신학교, 영어와 음악 등 분야별 특화 도서관도 계획돼있어 교육 특화지구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또 GTX-A 운정역과 경의 중앙선, 수도권 제2 순환 고속도로와도 연결돼 교통 여건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총 2만3천 가구가 공급될 양주 회천지구에서는 502가구를 모집합니다.
단지 주변으로는 청담천과 덕계천과 연계한 공원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가까이 초, 중등학교는 물론 GTX-C 덕정역과 지하철 1호선, 양주-서울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인프라도 눈에 띕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두 지구의 추정 분양가는 파주운정3 지구의 경우 4억 원대, 양주 회천은 3억에서 4억 원대 입니다.
인근 시세와 비교해 20~30% 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또 두 지구의 전체 공급물량 중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다자녀 등 특별공급으로 공급합니다.
아울러 210여 가구가 추첨제로 배정돼 미혼인 1인 가구와 무자녀 신혼부부에게도 청약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사전청약 접수는 18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당첨자 발표 후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정부는 지난해 높은 관심을 받은 사전청약이 올해는 연초부터 시작되는 만큼 청약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공과 민간을 합친 사전청약 예정 물량은 7만 가구.
이 중 1분기에만 1만5천3백 가구의 청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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