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 재택치료 관리는 60세 이상 집중관리군 중심으로 이뤄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하경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 4천122명입니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연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82명입니다.
사망은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17만 4천여 명이 재택치료 중이고, 관리 가능인원은 19만 명 정도입니다.
가동률이 90%를 넘어선 상황인데요.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모니터링 체계가 개편되면서 일일 확진자 대응능력은 훨씬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기존처럼 하루 2번 유선 모니터링이 유지되고요.
일반관리군 환자는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 상담과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고요.
처방 의약품은 가족 대리인이나 배송으로 전달받으면 됩니다.
전화로 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오늘(10일) 오전 기준 1천856곳으로 집계됐는데요.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반관리군에 포함된 소아와 청소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11세 이하 소아와 청소년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엔 하루 2번 전화 상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56%입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은 86.6%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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