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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5만 명 확진···"하루 20만 명도 대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연일 5만 명 확진···"하루 20만 명도 대처"

등록일 : 2022.02.11

임보라 앵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5만 명을 넘었습니다.

윤세라 앵커>
정부는 이번 방역체계 개편으로, 하루 확진자가 20만 명으로 급증해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뒤 확진자 수는 3주 연속 2배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5만 3천926명을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는 271명입니다.
(사망 49명)
전국 중환자 병상은 19%, 감염병 전담병원은 43% 가동돼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특성에 맞춰 진단검사와 재택치료체계를 개편한 가운데 방역과 의료 현장 대응은 차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확진자가 지금보다 급증해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재택치료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확진자가 20만 명 수준으로 급증하더라도 능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진단검사와 치료 체계에 참여하는 동네 병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일반 환자와 동선이 분리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포함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가 가능한 동네 병원은 모두 3천17곳입니다.
24시간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208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제1통제관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은 1일 1회 수가청구가 가능하도록 설정했습니다. 동일 의료기관에서 코로나 질환에 대해 전화상담과 처방을 하는 경우 하루 1번의 진찰료 처방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도 환자 본인부담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전국 경로당이 문을 닫습니다.
노인복지시설 대면 활동도 중단됩니다.
중증과 사망 위험이 큰 60세 이상과 미접종자 감염을 줄이기 위한 대책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해 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이어 중환자 발생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언제라도 거리두기 조정 관련 결정을 내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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