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모레 발표할 계획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하경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 443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13명이고, 사망은 39명입니다.
고령층 3차 접종과 먹는 치료제 도입 등 선제 조치로 위중증 환자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모레(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할 계획인데요.
이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미크론의 파고를 낮춰 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5일까지 자가검사 도구의 가격은 6천 원으로 고정되는데요.
전국 약국과 편의점에서 1인당 5개까지 살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자가검사도구 물량은 충분하다며, 미리 사둘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시설에 주 2회 분량의 검사도구가 무료로 공급됩니다.
3월부터는 공급 대상이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백신 3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58%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은 87.2%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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