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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감염 비상! 5세~ 11세 백신 접종 시행 [클릭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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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감염 비상! 5세~ 11세 백신 접종 시행 [클릭K+]

등록일 : 2022.04.01

임소형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K 플러스입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31일부터 5세에서 11세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행됩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22. 3. 14)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처하고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변이에도 대비하기 위해 접종 가능한 모든 국민에게 충분한 접종 기회를 부여하고 특히 고위험군에게는 적극적으로 접종을 권고하겠습니다."

이러한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소아 자녀를 둔 부모님들도 준비를 하셔야 할 텐데요.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그동안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소아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소아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24일 시작돼 31일부터 접종이 시행됩니다.
소아 접종은 소아용으로 별도 개발된 화이자 백신이 사용되는데요.
소아용 백신은 안전성을 고려해 유효성분 용량이 기존 백신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제조됐습니다.
접종 대상은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0년생부터 생일이 지난 2017년생까지로 ‘주민등록상 대상자는 약 307만 명’ 입니다.
방역 당국은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에게는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습니다.

녹취> 최은화 /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22. 3.14)
"고위험군은 만성 폐, 심장, 간, 신장 질환, 신경근육 질환, 당뇨, 비만, 면역억제제 복용 등의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중인 소아 등이 있겠으며, 이외 의사 소견에 따라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입니다."

다만 확진 이력, 기저질환 등에 따라 소아 백신 접종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소아 당뇨, 만성폐질환 등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라면 확진 이력이 있더라도 2차례 기초 접종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일반 소아의 경우 확진 이력이 있다면 접종이 권고되지 않는데요, 1차 접종 전 확진됐거나 1차 접종 후 확진된 일반 소아는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면 소아 백신 접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코로나19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전화로 사전예약을 하고 ‘오는 31일부터 지정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됩니다.
당일 접종도 가능하지만, 의료기관에 전화해 잔여 백신을 확인하고 예약해야 합니다.
카카오톡, 네이버 등 SNS를 통해서는 예약할 수 없습니다.
소아용 백신은 안정성과 효과성을 고려해 ‘1차 접종과 2차 접종이 8주 간격으로’ 시행되는데요.
다만,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식약처 허가 기준인 3주 간격으로 접종해도 됩니다.
소아가 백신을 맞을 때 이상 반응 점검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동행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에 앞서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드실 텐데요.
현재 미국, 독일 등 62개 나라가 소아용 백신을 사용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소아용 백신 감염 예방 효과가 90%를 넘는다고 밝혔는데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소아를 대상으로 약 870만 건 예방접종을 실시한 결과 0.05% 이상 반응이 보고됐고 대부분이 발열, 두통, 구토 등 가벼운 반응이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소아 백신 접종이 시행되는데요.
앞으로는 어린이들도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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