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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자체 '청년 여가생활' 지원사업 활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30분

지자체 '청년 여가생활' 지원사업 활기

회차 : 1806회 방송일 : 2022.05.20 재생시간 : 03:43

박은지 앵커>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은 금전적인 부담으로 여가생활을 누리기가 쉽지 않은데요.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청년 여가생활 지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소개해드립니다.

이수지 국민기자>
(청년 쉼,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 세종시 다정동)
세종시의 한 청년센터.
'청년 쉼 지원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 교육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현장음>
"(체험 분야는) 내가 직접 몸을 써서 체험하는 활동만 가능합니다. 유흥, 당구장, 볼링장 관련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희망하는 청년들이 지원 동기와 비용 지원이 필요한 이유, 여가 활동 계획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데요.
안내 교육을 받은 뒤 전문가와 1 대 1 온라인 심리 상담을 거쳐 휴식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인터뷰> 홍영훈 / 세종시 청년센터장
"문화적인 여건에 목마름이 있는 청년을 발굴하되 그 안에서 상담의 필요까지 느낄 수 있는 청년들을 연계해서 발굴해 내자는 게 이 사업의 다른 점입니다."

청년 쉼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하은 씨,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뒤 휴식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청년센터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하은 / '청년 쉼, 지원사업' 참여
"저 자신을 더 알아가며 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심리 상담을 마친 청년들은 여가 계획을 토대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종시의 지역 화폐인 여민전 카드를 받아 분야별로 10만 원씩 모두 30만 원을 쓸 수 있는데요.
청년인 취재기자도 이 카드를 받아 지역 서점에서 이용해 봤습니다.

현장음>
"여기서도 여민전 사용할 수 있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가혜 / 세종청년센터 매니저
"(심리 상담 진행 후) 여민전 카드를 청년센터에서 수령해 관내에서 본인이 선택한 분야에 맞게 활동하면 됩니다. 분야는 총 다섯 가지가 있고요."

여민전 카드를 쓸 수 있는 분야는 도서 구입을 비롯해 문화 예술 체험, 공연 관람, 지역 맛집 탐방, 그리고 캠핑, 세종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유흥 관련 지출이나 주류 구매, 호텔 숙박비로 사용할 수 없고, 도서 구매는 한 권에 2만 원까지 상한선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하은 / '청년 쉼, 지원사업' 참여
"문화나 운동 강좌 등을 통해서 체험하는 것으로 쉼을 얻을 거고 원하는 책이나 도서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혜택을 받은 청년들은 후기나 SNS 게시글을 남겨 다른 청년들이 참고할 수 있는데요.
청년 쉼 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지난 4월 모집한 결과 지원자가 150여 명으로 선정 인원 50명의 3배가 넘었습니다.

전화인터뷰> 조후인 / '청년 쉼, 지원사업' 참여
"자기계발이나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업은 종종 봤지만,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신선했고..."

(촬영: 김도영 국민기자)

다른 시도에서도 청년들의 문화, 여가 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요.
전라남도는 다양한 문화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청년문화복지카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부산시는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위해 문화 여가와 자기 계발, 건강 검진 등 3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복지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일상에 활력을 얻는데 도움을 주는 청년 여가 활동 지원 사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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