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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도권 첫 수소 거점 '평택 수소생산기지' 완공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수도권 첫 수소 거점 '평택 수소생산기지' 완공

등록일 : 2022.07.27

임보라 앵커>
수도권의 첫 수소 생산기지가 경기도 평택에 들어섰습니다.

윤세라 앵커>
1년에 43만 대에 이르는 수소차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인데요.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평택 수소생산기지 준공식
(장소: 오늘, 경기도 평택)

지난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평택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2년 6개월 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운영을 시작한 경남 창원 수소 생산 기지에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230억 원을 투입해 수도권에도 첫 수소 공급 거점을 마련한 겁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이곳에서는 앞으로 하루 7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해 수도권 전역에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수소차 한 대당 평균 최대 충전 양인 6kg을 기준으로 하루 1천2백 대, 1년 동안 43만 대의 수소차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녹취> 박일준 /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수소차가 제일 많은 수도권에 수소공급이 전보다 훨씬 싸게 편하게 이뤄지는 겁니다. 앞으로 수소 시대가 차량부터 시작해서 승용차, 버스, 상용차로 앞으로 넘어갈 것이고 발전분야에도 많이 쓰이게 됩니다."

그동안 수도권 내 33개 수소충전소는 대산과 울산, 여수 등 멀리 떨어진 석유화학단지에서 수소를 공급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평택 생산기지 구축으로 운송비의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동연 / 경기도지사
"평택 수소생산시설이 수소 대중화에 기여함은 물론 탄소중립 시대에 핵심 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평택 수소 생산기지는 시범 운전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앞으로 수소공급의 지역 편중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전국에 7개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이기환 / 영상편집: 오희현)
또 2026년까지 수전해와 탄소 포집 기능을 갖춘 청정 수소 생산기지 구축도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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