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취재지원 선진화방안과 관련해 기자협회에 오는 12일까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영배 국정홍보처 차장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지난 달 노무현 대통령과 언론인과의 대화 이후 언론단체대표들과 긴밀한 논의를 진행해 왔지만 기자협회의 내부적인 이견으로 공동발표가 이뤄지지 못하는 등 더 이상 진전이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차장은 이어 `기자협회가 이미 의견접근을 이룬 사항에 대해 수용을 거부한다면 그동안 정부와 언론단체간의 합의정신을 존중해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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