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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두 번 중 한 번꼴로 '간편결제'···온라인 결제가 61.7%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두 번 중 한 번꼴로 '간편결제'···온라인 결제가 61.7%

등록일 : 2022.08.03

윤세라 앵커>
현금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 요즘 많이들 애용하시죠.
소비자들은 결제할 때 두 번 중 한 번은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현장 결제보다는 주로 인터넷 쇼핑할 때 많이 사용했습니다.
김경호 기자가 산업계 관련 소식 정리했습니다.

1. 두 번 중 한 번 '간편결제' 온라인 결제 61.7%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소비자들은 결제할 때 두 번 중 한 번꼴로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용, 체크카드보다 이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인터넷 쇼핑할 때 간편결제를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온라인 결제 비중이 61.7%를 차지했습니다.
현장 결제 때 사용하는 빈도는 20.3%, 송금 시 사용하는 빈도는 11.1%로 뒤를 이었습니다.
간편결제 사용 시 경험한 피해 유형 중에서는 '결제 실패' 사례가 51.7%로 가장 많았습니다.
'환불, 결제취소 지연'은 31.2%, '할인 미적용 혹은 포인트 미적립'은 17.1%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피해자 가운데 이의제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61.5%에 달해 사업자의 적극적인 피해 대응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선박용 액화탄산가스 입찰 담합 9개 제조사 과징금 53억 부과
선박 용접용 액화탄산가스 구매 입찰에서 9개 제조사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담합해온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액화탄산가스, 주로 탄산음료에 첨가된 것으로 알고 계시죠. 건설과 반도체 등 산업 현장부터 병원 등 의료 현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쓰이고 있습니다.”

유통 구조를 살펴보면 액화탄산가스 제조사는 빙과류 업체와 조선사, 반도체 회사에 이를 직접 납품하기도 하고, 도매업자 격인 충전소에 판매하기도 합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선박 용접용 액화탄산가스 구매 입찰에서 제조사와 충전소가 서로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된 건데, 제조사들은 입찰에서 충전소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트리기 위해 이들에 대한 납품단가를 올린 겁니다.”

이번 담합은 액화탄산가스 시장에서 적발된 첫 번째 사례로, 공정위는 해당 제조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3억3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3. 건설공사 불공정행위 '공정건설지원센터' 신고
이달 4일부터 건설공사 불공정행위 전담 신고센터가 운영됩니다.
신고 가능한 주요 불공정행위는 계약상 부당 특약과 대금 미지급, 손해배상 책임 전가 등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국민 누구나 지역별 공정건설지원센터에 신고할 수 있고, 신고 내용이 사실로 밝혀져 행정 처분까지 갈 경우 5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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